본문내용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메뉴시작
주메뉴 닫기
검색하기
통합검색
주메뉴 버튼

통일부소식

통일부 영상

본문영역

통일영상

[통일로그인] 탈북 화가가 그린 저 너머의 형태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4-03-27
조회수
303

통일로그인

저도 사실 한국에 와서 처음에 이제 국립현대미술관에 가서 작업을 미술 작업을 봤는데 이게 무슨 그림인가 제가 북에서 배웠던 거는 사람의 비율이라는 게 있거든요. 여기 와 보니까 캐릭터를 완전히 얼굴을 엄청 크게 그리고 몸은 되게 조그마하게 그리고 그래서 되게 이상하다 했는데 서양 미술사를 조금 배우면서 그때 조금씩 알아갔던 것 같아요.

북한에서 온 청년화가
안충국

통일로그인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안충국입니다.
안충국
함경북도 출신 프리랜서 화가
2009년 입국

안충국 화가의 <저 너머의 형태> 전시가 진행 중인 남북통합문화센터

“나는 어디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향하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창작한 작품들

chapter1. 함경도 소년의 그림 공부
제가 그림은 함경도에서 지낼 때부터 한 10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원래는 제가 막 재능이 있거나 그림을 막 관심 있고 좋아해서 시작하지 않았어요. 아버님이 원래 젊었을 때 집안이 부유하면 자기가 그림을 좀 배우고 싶었다라는 자신만의 그런 꿈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제 사촌 누나가 그림을 먼저 배우고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이제 조카가 가고 있으니까 자기 아들도 좀 했으면 했나 봐요. 5시 20분에 일어나서 입을 정리하면 큰아버님이 알아서 이제 합판과 종이를 갖고 와서 저한테 주면 제가 앉아서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다가 밤 11시 20분까지 그때까지 딱 하고 이제 그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6개월 정도 똑같은 생활을 그렇게 계속 반복을 하니까 하루에 뭐 10몇 시간씩 하니까 그림이 계속 늘더라고요.

chapter2.서울에서 이어진 기회
한국은 아무래도 이제 전체적으로 그 미술을 하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드니까 경제적으로 좀 어렵다 라고 해서 이제 아예 반대를 하셨어요. 저도 마음 먹고 이제 그만둬야겠다 해서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가서 이제 선생님이 와서 저보고 그림 배울 생각이 없냐라고 하셔서 뭐 저는 그림 그릴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이제 얘기를 드렸거든요. 그러고 나서 미술 선생님이 어머니를 이제 설득을 하시고 그래서 이제 고민을 하다가 한 2~3주 뒤에 가서 이제 그림을 그리겠다.

chapter3. 그림에 담긴 공간과 정체성
제가 함경도에서 이제 그림을 배우고 왔다 갔다 할 때 조명이 저한테는 달이었거든요. 한국은 하도 조명이 너무나 발달이 되다 보니까 달이 갖고 있는 그 우둔한 조명을 잘 모르는데 마을을 압도할 정도로 굉장히 큰 조명성이었다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나를 만들어가는 근원 중의 하나다 라고 해서 원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시멘트, 아크릴, 동 같은 까다로운 재료로 창작한 작품들

대학교 한 4학년 때부터 졸전 준비하면서 이제 재료를 시멘트로 다뤘고요.
대학교 3학년 때인가 4학년 초반에 저기 독일이랑 네덜란드를 가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보도블록을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제가 이거는 내가 왜 자꾸 이런 거를 좋아하고 왜 계속 찍는 걸까라는 그런 질문이 들더라고요.

제가 함경도에서 지내오면서 살아왔던 유년 시절에 봐왔던 이미지들이랑 굉장히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10살 때 경우에 저희 아버님이랑 같이 미장을 한 적이 있는데 한국에 와서도 이제 대학교 한 1학년 때쯤에 지방에서 아버님이랑 다시 미장을 하게 되는데 당시에는 제가 그림을 그리고 또 이제 그때는 재료에 대해서도 되게 연구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또 아버지와의 그런 추억들이나 이런 것들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그런 거에 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28. 에필 두넌체 (시멘트 후발생)
졸업전시를 준비하면서
다루게 된 재료, 시멘트

chapter4.
편견 없는 소통, 공감의 순간

탈북민이라는 워드로 작업을 했을 때는 그냥 뭔가 자신들이 그냥 우리를 좀 더 예쁘게 봐주어야 할 것 같고 약간 그런 생각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선입견이나 편견들이.
작품이 관심이 있으니까 보고 나서 이제 저라는 아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어떻게 어떠한 배경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면 그때부터 서로가 공감이 되고 공유가 되더라고요.
저는 이제 현재까지 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앞으로도 미술을 이제 없으면 못 산다라는 생각을 갖고 책임감 있게 그림을 그리고자 합니다.

북한은 추상화를 추악한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로 정의한다
현대 미술의 주류인 추상주의가 사람들의 자주의식과 혁명의식을 파괴한다고 주장하며 미술가들이 작품의 채색을 구상을 사실주의에 입각해 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첨부파일

저작권표시

공공누리의 제 4유형 안내
통일부의 [통일로그인] 탈북 화가가 그린 저 너머의 형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 관리부서 :
    홍보담당관 홍보담당관
  • 전화번호 :
    (02)2100-5765
  • 콘텐츠 최종 수정일 :
    2023-11-2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