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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저는 사단법인 더 브리지 대표 황진솔입니다.반갑습니다.
[황진솔 사단법인 <더 브릿지> 대표]

북한이탈주민의 창업을 돕는 다리 - 황진솔 대표

네 저의 더브릿지는 북향민 분들의 약점보다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는 곳이고요
수평적 관계로 그들과 친구가 되는것이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분들이 창업과 취업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습니다.

chapter1. 창업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디딤돌

인큐베이터나 투자자도 관심을 갖지 않는 대상이 저는 이제 북향민 창업가라고 생각을 합니다.일반적으로 창업하는 다른 스타트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많고 그리고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것조차 힘든 분들이 창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것이거든요.그래서 저희는 이 북향민 창업가분들을 위한 특별한 인큐베이팅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요.저희는 세 가지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저희가 8주간의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고 그리고 그 기업에 맞게 1대1 멘토링을 연결을 합니다.이 멘토링의 차별점은 그냥 일정 기간의 멘토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멘토링 기간 이후에도 좋은 친구 혹은 멘토로서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멘토링의 특징이고요.그리고 두 번째는 저희가 북향민 창업가분들의 아이템을 홍보 마케팅 해드리고 그리고 판로 개척하는 일을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저희가 독자적인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운영해서 그분들의 초기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일 이렇게 3가지를 저희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chpater2. 편견의 벽을 넘는 신뢰의 사다리

창업 지원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한국 사회에서 탈북민을 바라보는 편견인 것 같아요. 이제 계약 직전까지 다른 기업과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하다가 북에서 온 사람이 창업가라는 걸 알고 계약을 파기한 케이스도 많이 있고요. 북에서 오신 분들은 한국 사회에 대한 의심도 있고요. 서로 간에 존중과 신뢰 그런 라포가 형성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1기에 수료한 북향민 창업가분들이 저희 프로그램을 같이 기획하고 그분들이 저희 프로그램이 신규로 들어오시는 참가자들에게 ot도 진행하시거든요. 항상 남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북향민 무슨 프로그램 이런 것들이 대부분인데 저희는 북향민 분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가능성 그분들의 강점에 집중해서 그분들이 잘하실 수 있는 부분들을 앞으로 내세워 드리고 또 저희 남한 사람들이 잘하는 것을 저희가 함께 지원해 드리 방식의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저희 더브릿지가 이러한 일들을 실험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hpater3. 숨겨져 있던 선입견

제가 굉장히 가깝게 지냈던 북향민 창업가분이 계셨어요. 갑자기 그런데 그분이 저한테 전화를 하셔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시는 거예요. 식사 마치고 또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시는 거예요. 영화까지 보여주셔서 나에게 이런 호의를 베푸시고 또 나에게 어떤 부탁이 있으신 건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를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데 저한테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고 그냥 너무 즐거운 시간을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보내고 헤어지게 된 거죠. 그리고 이제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제가 뒤통수를 크게 쎄게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쩌면 이 북향민 창업가분은 저를 그냥 한 명의 친구로서 같이 밥 먹고 싶었고 영화 보고 싶어서 저를 불렀고 그리고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낸 것뿐인데 저는 그분을 어떤 제가 도움을 줘야 하는 수혜자로 바라봤던 제 모습이 참 부끄러웠고 북향민 창업가분에게 저를 이렇게 좋은 친구로 생각해 주셔서 되게 감사했고, 저도 더 그분을 그렇게 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chapter4. 서로에게 필요한 파트너로 연결

기억나는 분중에 하나는 친환경 유기농 아동복을 만드는 기업이 있어요 저희가 인큐베이팅 지원을 해드렸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해드리는데 법무법인 에서 북향민 기업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드렸습니다.
출산한 임직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사례이지만 북향민들이 제작한 다양한 제품들을 저희가 한국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한국과 북향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가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창업자들의 활동은 통일 한반도를 경험하는 예행연습
상생하며 성장하는 모델을 만드는 과정

저희가 언론에서 보는 북향민에 대한 기사나 이런 부분들은 부정적인 내용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긍정적인 그리고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한국 사회에서 도전하는 창업가분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저희의 미션은 저희가 더 브릿지라는 기관의 이름처럼 저희를 통해 한국의 많은 분들이 북향민 분들과 소통하고 좋은 친구가 되게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북향민 분들의 창업 혹은 취업을 지원하시고자 하고 좋은 친구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 있으시면 저희한테 연락 주시면 저희가 그런 북향민 분들과 연결해 드리고 여러분들이 또 좋은 언니 오빠 또 친구로서 정말 한 명의 좋은 북향민 친구를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브릿지>는 북향민들이 한국 사회의 ‘수혜자’에서 ‘기부자’로 성장하도록 함께 하며, 북향민 창업가를 위해 영역별 1:1 멘토링과 창업 자금 연계, 홍보마케팅을 통한 판로 획대를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사단법인 더 브릿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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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이은지 / 작가 김재순 / 촬영 최준우 / CG 전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