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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그인] 영국으로 간 북한 꽃제비의 비상! 티모시 조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4-02-28
조회수
592

사람을 통해 통일을 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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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는데 이렇게 발신자 번호 제한으로 왔습니다.
We calling from king’s palace 왕실에서 왔다고 말투도 좀 이상하고 해서 전화를 끊었어요 제가

이게 왕실에서 개최하는 그런 행사였고 그게 인권이나 종교 박해로 해가지고 많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루어진 행사라고 그래서 그 점에서 이란에서 온 사람하고 이제 탈북민 한 사람이 이제 선택됐다고

영국으로 건너간 북한 출신 꽃제비의 비상 탈북민 티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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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북한 온성이 고향인 티모시 조입니다.
그리고 현재 영국에 거주 중이고요,
영국에서 일을 하고 있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각당에서 북한이나 한반도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가지고 북한에 대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인권이나 종교 박해 각종 부분에서 지금 한반도의 긴장감을 초래한 이슈들을 포커스로 해가지고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미사일들이나 무기 론칭 할 때면 체크를 해 가지고 이제 짤막하게 브리핑을 해서 의원님들한테 제공 나눠드리거든요.

Chapter1. 북한에서의 어린 시절
어린 그 나이로 돌아가 보면 그때 행복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그 부모님이 교사였고 두 분 다 집안에 역사 자료들이 많았습니다.그런데 일부 자료들은 북한에서 금지된 자료들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자꾸 거짓으로 된 교육을 학생들한테 하다 보니까 많이 힘들었나 봐요.그 과정에 저희 부모님이 탈출한 사례가 있었고 저는 그때 같이 갈 수가 없었고 그렇게 갑자기 가족이 떠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길에서도 자본 적도 있고 주워 먹은 적도 있고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노숙자 꽃제비 그런 과정이 있었습니다.

Chapter 2. 주홍글씨‘반역자의 아들’
저는 군대를 가고 싶었고 동원부 사무실을 갔는데 그때 되게 충격을 받았습니다.저한테 너는 아버지가 배신했기 때문에 이제 군대를 갈 수 없다. 북한의 경우 군대가 의무 복무제고 남성이 건강하면 모든남성들이 참여해야하고 10년을 군복무를 해야 하는데 모두가 누구한테나 주어지는 일반적인 선택이나 혜택들이 저한테는 없더라고요.
그때 느낀것이 내가 여기서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도 내 자녀들이 반역자 자식의 딱지를 달고 테어나겠구나
결정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땅을 떠나야 겠다

Chapter 3. 네 번의 감옥생활, 직접 겪은 북한인권의 참상
이제 그 탈출 과정이 그렇게 힘들 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제 두 번을 탈출하게 되고 그 과정에 4번에 걸쳐서 이 감옥을 경험하게 되는데 많은 참상을 목격했어요.
노숙자들이 자다가 죽거나 어린애들이 배고파서 이제 길에서 죽거나 심지어는 총살 그런 장면도 목격했고
북한 감옥에서는더 험한 광경을 목격했는데 저랑 같이 자고 있던 다른 탈북민 한분이 시체로 아침에 발견되었을때 그 싸늘한 느낌이 안 잊히더라고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Chapter 4. 한반도에서 가장 먼 나라로 떠난 이유
영국을 선택한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제가 목격한 인권 만행들하고 북한 땅에서 탈출하는 과정 동안의 아픔들이 너무 힘들었어요. 자꾸 머리 뒤에서 누군가가 계속 쫓아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펴고 제일 먼 땅으로 가고 싶었고 보여진 땅이 지역이 영국이었습니다.
가면서 다신 안오겠다 다시는 이땅을 안 밟고 싶다고 마음먹고 떠났던거 같아요.

Chapter 5. 영국에서 찾게 된 정체성
영국에 처음왔을때 정치는 생각도 못했고 치과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즐기면서 공부를 하고 1학년을 잘 마쳤는데 어느 한 젊은 탈북민 친구가 외국인이 물어본 인터뷰에서 답을 하는 걸 보게 됐어요.네가 만약에 영어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고 싶냐 그랬더니 이 친구가 하는 대답이 학성기를 들고 세계를 다니면서 자기가 겪은 얘기나 북한의 참상을 알리고 싶다.그런데 그게 엄청 강하게 꽂히더라고요. 이틀 밤을 제가 몸부림치면서 잠을 못 자고 이후, 영국 의회 인턴을 거쳐 영국 지방선거 후보로 출마 국제사회에 한반도 관심을 높이고 북한 실상을 알리는 활동 중

Chapter 6. 사랑으로 나누면 커지는 희망의 등불
부모님이 딱 혼자 떨어졌을 때 나한테 더 이상 희망이 없구나.
영국에 처음에 왔을 때 너무 힘들어지고 목숨 끊으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뭐 이렇게 해서 죽는 게 자유가 되겠구나.
근데 그 사랑 안에서 그 인류라는 그런 공통적인 면에서 그리고 내가 너를 챙겨주면 다른 사람이 그거에 대한 혜택을 누리고 그 혜택으로 해서 다른 사람한테 전해지게 되고 그 안에 희망이라는 게 있구나.
그래서 저는 내일이 있다고 생각해요. 북한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역할들이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 희망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한의 문이 열릴 수 있다면 그러면 한반도가 다시 하나로 연결되지 않을까 그 희망을 안 포기했으면 좋겠어요.

북한은 탈북한 주민의 가족을 ‘특별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 입학 기회 박탈과 노동당 입당 배제,
직업 선택과 군 입대 제한 등의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3 북한인권보고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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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이은지 / 작가 김재순 / 촬영 최준우 / CG 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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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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