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북한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북한 정권과 주민들 사이에 어떤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께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생각이 베일을 벗고 민낯을 드러냅니다.
찾아가는 북스토리에서 만났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생활 베일을 벗은 북한을 만나다 ]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 - 북한의 민낯을 만나다]

한반도 동남쪽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서면의 한 병원에 3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는데요.
[24. 2. 3. O 종합병원]

이 자리에서 북한과 북한 주민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또 우리의 삶에 올바른 통일 인식이 왜 중요한지 되새기고 느끼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통일부는 지난 10여 년간 6천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진행했고,# 자료: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지난 2월 6일, 북한 경제 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박여진 (통일부 사회문화분석팀장)
북한이 우리하고 굉장히 가까이 있는데도 국민들이 북한에 대해서 잘 몰라서 북한이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도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북한이 주민들의 인권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가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개 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통일부는 실태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전 국민과 함께 북한과 통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 국민과 함께 나누는 북한과 통일 이야기]

반갑습니다
통일부 장관입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북한 실상을 있는 그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둘의 관계, 남한 국가는 더 이상 같은 민족이 아니다 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이 왜 그런 입장을 내놓는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 정부와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여러분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계획경제인 북한은 1990년대 중반, 심각한 경제난을 겪었고 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배급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1990년 중반 북한에 닥친 경제난

북한 주민들에게 배급을 받은 적이 있는지 기업소 공장에서 일을 했을 때 임금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물어봤을 때 72.2%가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을 지배하는 당이 조선노동당입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북한 경제와 사회가 어떤 상황인지, 주민들은 북한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교과서에도 없는 속 깊은 이야기입니다.

북한이 약과 의료가 무료인 무상 치료 라고 이야기 하지만 병원에 가면 약이 없습니다 그럼 약을 어디서 구합니까?

장마당 가서 구해 봐야 됩니다 담당의사제가 있지만 그것은 말 뿐이고 의사를 본 적도 없다고 하는

사람 자체가 70%입니다 그래서 북한 의료 체계가 사실상 무력화되어 있습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북한에서 의사와 간호사였던 탈북민이 직접 겪은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북한의 배급제가 붕괴되면서 의료인들이 국가로부터 의료 활동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배급도 못 받고 기존의 무상 치료가 아예 붕괴되기 시작한 거죠

(북한) 병원마다 건설을 해라 지시를 하면 의사들이 진료를 하는 게 아니라 나가서 건설을 해야 되고 약초밭에 가서 약초 농사를 지어야 돼요
가뜩이나 120가구에서 150가구 호담당제를 하려고 해도 바쁜데 계속 외부 사업을 내보내서 저는 진료소에 가서도 저희 담당 의사 선생님을 뵌 적이 거의 없어요

박명순 / <찾아가는 북 스토리 토크콘서트> 참석자
국내외 정세를 보며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통일부 장관님께서 오셔서 북한의 실태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좀 걱정이 되는데 국방이 튼튼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 되고 이러면 잘 이겨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북한 주민의 삶을 깊게 이해하고 북한 실상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일상 속에서 통일과 북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