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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北] 2화 평양MZ들이 한국에 온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자
장수민
작성일
2024-04-09
조회수
295

김환: 구독자들에게 북한을 오픈한다.
고영환: 북한이 미사일 쏜것을 계산을 하면 8천억
류희진: 인간이 맞나
김환: 전쟁일어날까요?
고영환: 전면전 가능성은 없다.
김환: 기존에 알고 있었던 북한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처지고 있다라는 것을 다덜 알수 있을거 같아요.
김환: 작년에 난 기사를 제가 하나 봤는데요 2022년에 입국한 탈북민 수가 2017년 이후 최다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재미있는거는 절반이상이 MZ세대 북한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의 잇따른 탈북 이슈
마찬가지로 희진씨도 20대에 한국에 오신거에요
류희진: 그쵸
김환: 어떻게 이렇게 탈북을 하시게 됬는지
류희진: 제가 25살에 탈북을 결심해서 탈출했는데요 해외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해외에서 생활하다 북한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까 너무 끔찍한거예요 근데 제 월급의 80%를 미사일 쏘는데 보내니까
김환: 보내야만 하는거죠?
류희진: 보내야만 했거든요 외화벌이 일꾼들이 우리들은 외화로써 당에 충성을 해야 한다 200유로 살수 있는게 월세도 내야하지 안되는거에요
김환: 200유로로 그때 당시 뭘 할 수 있었어요?
류희진: 200유로로 월세내고 관리세 내고 인터넷 비용내고
김환: 기본적인 생활만 가능한
류희진: 그렇죠
근데 북한 돌아갈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돈이 없는 거예요 돈을 벌어야겠다 해서 그때 나의 타깃이 뭘까 했는데 한국 유학생들이었어요 그래서 아 만두장사를 해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고 오더를 받기 시작했죠 유학생들에게 나의 명함을 돌리고 만두 200개 빗으니깐 제 월급이 나왔어요 만두1개에 1유로인데
와~ 하면서 열심히 배달 다니다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오빠, 지금 만두 가지고 가고 있어요 한국오빠에게 문자 보냈는데 문자가 보위원에게 잘못날라가 그때 아, 도망야겠다고 생각하고 가방 하나 메고 나와 지구를 반 바퀴 돌았죠
김환: 이것만 들어도 너무나 신기한 이야기긴 합니다
그러면은 특보님도 1991년에 월남을을 하신 거에요
류희진: 제가 태어날 때
김환: 91년생 이시니까 그때 탈북 소식은 세계가 떠들석 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고영환: 조국통일을 위해서 한다
김환: 조국통일을 위해서 한다
북한 최고의 엘리트 출신의 외교관 망명사건으로 이렇게 이야기가 되었었어요
고영환: 북한 외교관 정식 여권을 가지고 나온 첫번재 사람이 접니다
그래서 김정일이가 노발대발 해서 우리 식구들을 풍비박산을 내버렸고
김환: 사실 그 시기에 북한에 엘리트 출신들이 넘어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들 떠들썩하게 봤고 ‘엘리트도 (남한으로) 넘어오는 시대가 됐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고영환: 그때가 동북권 변화 동서독 통일 이런것이 일어나면서 북한외교부가 막 흔들리던 때거든요
그때 제가 우리나라는 미래가 없다 가야겠다 그래서 도망을 쳐서 온 거죠
김환: 제작진이 전해준 자료를 살펴보면요 2020년 입국한 탈북민 중 25명이 평양 출신이었답니다 전체 탈북민 12.8%를 차지했다는데요
평양엘리트 출신이 북한의 미래를 책임질 2030세대 한국에 오고 있다 이거는 굉장히 큰 문제가 벌어지고 있다라는것을 체감할수 있는거 같기도 해요
류희진: 한류의 힘인거 같아요 북한 여성들의 마음을 한국 남성들이 잡았죠, 한국 드라마로 그리고 배고파서 탈북하는 시대는 지났고 우리가 배는 고파도 한국드라마를 안보고는 살 수 없다 저같은 경우는 권상우 오빠가 제 첫사랑 이었거든요 초등학교때
김환: 배고파서 넘어오는 사람이 지금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느낄 수 있어요
고영환: 그전에는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해서 주로 북부지역 사람들이 (탈북했다) 대체로 여성들이 (남한으로) 왔는데 코로나 이후로 일어난 사건 이후로 평양사람들이 많이 오고 젊은사람들이 온다 이거는 나도 괜찮은데 가서 교육좀 받고 싶은거야 영화를 보니까 외국도 다니고 좋은 대학도 가고 유학도 가거든요
북한에서 그게 가능해요? 거의 불가능하니까 나는 그래도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고 싶다 어떤 경우가 있냐면 아들이 먼저 탈출해요 그러면 엄마가 아들을 따라서 와요
엄마 아들이 가면 아버지도 갔네? 그러면서 따라오는거에요 (외국에) 나와 있는 주재관, 외교관 자식들이
평양 들어갈 때가 되면 ‘아빠, 거긴 안 갈래’ (라고, 한다.) 젊은 세대가 나이든 세대를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김환: K-드라마 이런거 보면 솔직히 걸리면 안되잖아요
고영환: 그게 이전 같으면 50위안, 100위안 뇌물 주면 풀렸는데 지금은 드라마 몇개봤다고 12년 교화형, 16세 중학생 손내밀어 수갑채우고 끌고가는 장면이 몰 카메라에 찍혀서 이게 드라마 몇 번 봤다고 그러는 거야 그만큼 한류가 영향력 있고, 한류 영향이 다른 계층에도 미치니까 당국에서는 ‘엄벌에 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엄중하게 대하는 거죠
류희진: 그래도 모 교화정도는 그래도 나은 편인거고 오징어 게임 봤다고 실제로 쏴죽였어요 미성년자를
김환 : 이게 그만큼 문화라는게 중요한 거기 때문에 반동사상 문화 배격법 이건 뭐에요?
[반동사상 문화 배격법 남한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거나 복제·유포한 경우 최고 사형에 이르는 극형에 처하도록 한 사회통제 악법 ]
고영환: 한류를 막을려고 만들어 놓은 반동사상이란것이 주로 같은말을 쓰잖아요 타이틀이나 자막이 더빙 이런것이 필요 없어요 한국드라마 그대로 보면 이해를 하잖아요 그리고 사실은
SD 카드나 USB에 한국 드라마 10편이 들어 있는 게 북한 노동자 월급의 몇십 개월 월급에 해당하는 비싼 값에 팔림에도 날개 돋친 듯 팔린다는 거죠
(엄청나다...)
김환: 그만큼 이것을 보기 위해서
고영환: 목숨을 건다는 거죠 그만큼 영향력이 지대하니까 반동사상 문화 배격법, 평양문화어 보호법, 청년교양보장법 이런 3가지 악법을 20년대 들어와서 만든거에요
김환: 오빠 금지법? 살짝 이야기 한거같은데
고영환: 친오빠가 아닌데 오빠야 했으면 잡아가는 거죠
류희진: 제 생각에는 김정은이 스위스 유학을 했잖아요 한국 드라마와 아이돌을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맞아, 맞아!)
류희진: 북한 주민들이 자기를 팬심으로 사랑해야 하는데 자기랑 똑같이 남쪽 문화를 좋아하고 남쪽 오빠를 좋아할 걸 아니까 열등감에 이런 법을 만들지 않았나
김환: 김정은이 공포 정치를 이어가는 이유는?
고영환: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북한 경제가 발전할 수가 없어요
올해 12월에 미국대선이 있잖아요 미국대선전에 자기 몸값을 올리는거야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그렇고 대내적으로는 한국으로부터 북한은 문화적 침투라고 하는데 문화적 영향, 한류가 계속 들어가잖아요 이걸 가만히 놔두면 MZ세대가 계속 사회 주축으로 크고 있거든요 가만히 놔두면 체제가 위험하겠구나 그래서 극강의 공포정치를 해서 북한주민들을 내부적으로 막고 대외적으로는 미국하고 딜을 해서 자기가 이루는 바를 뜻하고 싶고 한마디로 이거거든요
김환: 어떻게 생각하세요?
류희진: 개인적인 생각에는 김정은이 딸도 등장하면서 김주애가 후계자냐 마냐 하면서 딸에게 힘을 실어주려면 북한 주민들이 주애 바라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드라마를 바라기하면 안 되잖아요
그런 공포정치를 펼치기도 하고 그리고 그들의 관심을 외부로 돌리려고 저렇게 미듯이 미사일을 쏘지 않나 좋습니다.
김환: 이제 두분은 한국에 온 지 꽤 많은 시간이 흐르긴 했습니다 두분 지내시면서 언제 남한에 잘왔다라고 느끼세요?
고영환: (한국에) 와서 2~3년 동안은 아주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어머니가 수용소 끌려갔고 가족들도 폐쇄구역으로 갔으니까 아, 내가 정말 잘한 걸까...? 나 혼자 살려고 탈북한 게 맞나...? 지금은 어떤 생각으로 변했냐면 어짜피 그때 내가 들어 갔어도 가족들이 죽는것은 똑같았을 것이다.
여기서 건강하게 잘 있고 뭔가 투쟁을 해야 가족한테도 좋은 일이 돌아갈 수 있다는 마음이 들고요
김환: 정말 (가족들이) 잘 넘어갔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희진 씨는) 언제 가장 (남한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세요?)
류희진: 처음에 왔을 때 너무 ‘앗싸, 자유다!’ 했는데 정작 마주하니까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이 컸어요.) 내가 잘 살아야지 나중에라도 ‘나 이렇게 잘 살았습니다’라고 말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마음 다잡고 대학교 공부도 열심히하고 지금은 공연감독일도 하면서 너무 뿌듯하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환: 어느덧 오픈北 마칠 시간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까운 듯 먼 이웃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또 신선한 충격이기도 하면서 지금 또 ‘북한은 이렇구나!’를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소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영환: 사실 저는 이런 오픈北 같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이사람들이 현재 어떻게 살고 어떤 고통을 받고 있고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우리가 그것들을 다시 생각해 주는 프로그램이 오픈北 같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한국 사람들한테 멀리 깊이 있게 확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류희진: 저는 해외에서 유튜브 채널을 많이 봤거든요, 북한 사람으로서 지금 또 오픈北 같은 유튜브 채널들이 통일부를 통해 생겨나고 있잖아요 또 해외에 있는 그 누군가, 북한 MZ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이 돼서 감사한 일인 것 같고 또 제가 그들의 선배로서 ‘더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환: 너무 멋있습니다. 말 그대로 오픈 북입니다 북에 대한 오픈된 이야기도 한것이고 함께 들어주시면 더욱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졌고요 말 그래도 날 것의 북한 이슈를 전해드리기 위해서 저희는 다음 주에도 특별한 분들과 찾아오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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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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