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협력국 통일협력기획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 민주평통 신년인사회 강연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24.1.24.(수) 2024 민주평통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자문위원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하였습니다.
o 이번 2024 민주평통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하여, 민주평통 서울지역 간부 자문위원 4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 행사에서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 및 최근 한반도 정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o 먼저, 장관은 북한 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통일준비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향후 발간 예정인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의 경제·사회 실태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 “배급제가 붕괴되고 식량사정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당국의 사회 감시와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은 통제의 틈새에서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북한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였습니다.
- 또한, “북한에서 집단주의를 기피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등 정보기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북한당국은 외부 정보 유입에 대한 통제·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 특히, 최근 북한 내 한국 드라마 등 한류의 유입이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북한은 체제 결속을 위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였으나, 외부 정보는 꾸준히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o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엄중히 바라보는 가운데 북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고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지 않도록
상황관리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북한의 경제·사회 분야 실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o 장관은 한미일 정상의 캠프데이비드 선언에 기반을 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지지와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이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