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하나원 교육훈련과
경향신문 보도 관련 통일부(하나원) 입장
□ 경향신문은 10.6 「하나원 탈북민 대상 교재 살펴보니 . . . . 북한 주민 비하 수두룩」 題下
o 김상희 의원실의 자료를 인용, 하나원 교재에 북한 주민과 사투리에 대한 편견을 담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하나원은
남북주민 간 편견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탈북민을 위축시키는 교육 행태를 당장 멈추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 해당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통일부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o 하나원 <언어생활> 교재에는 북한 주민과의 갈등을 야기하거나 북한 사투리를 비하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 “사투리로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다.”(교재 50쪽)라는 점을 명확히 밝혔으며, ‘공적인 자리’ 등에서 사투리가
내용 전달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입니다.
o 하나원 언어교육의 목적은 남한 주민과 오해 없이 원활한 소통을 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발음․억양교정 등 실제 남한
사회에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 특히, 발음․억양교정과 관련한 부분은 탈북민 86.2%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탈북민 교육 수요가 높은
부분임.(2016 남북언어의식조사보고서, 국립국어원)
o 다만, 교재 기술 상 오해가 생길 수 있는 표현이 있는 지는 계속 검토․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