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부 대변인 성명
o 지난 8월 11일, 우리 정부가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있음.
o 이미 우리측이 통지문을 통해 밝힌 바 있듯이 북한이 8월 19일에 회담을 개최하기가 어렵다면 원하는 날짜를 제안해 주기 바람.
o 우리 정부가 남북고위급접촉을 제안한 이유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포함해서 남북한 간에 풀어야 할 인도적 현안과 상호 관심사항들이 많기 때문임.
- 아울러 우리 정부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한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통로부터 열어가자고 제안한 바 있음. 이러한 우리의 제안 역시 남북이 직접 만나서 논의를 해야 실천이 가능함.
o 북한은 5.24 조치부터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말로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먼저 대화 테이블에 나와서 남북간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함.
- 북한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인다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어떠한 현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임.
o 북한이 남북고위급접촉에 하루 속히 호응해 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