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 통일부(장관 류길재)는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공동으로 6.23부터 7.11까지 전국의 초·중·고 200개교 학생 116,000명, 교사 3,130명 등 총 119,130명을 대상으로「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o 조사방법은 전문업체(리서치앤리서치)에서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o 조사내용은 △통일 관련 학생인식, △통일교육 관련 시수, △통일교육 방법, △통일교육 개선방안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결과 주요내용 : 붙임 자료 참조

□ 이번 조사는 정부 차원*에서 학교통일교육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처음 실시한 것으로 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에 대한 정확한 상황 진단을 위해 실시되었다.
  
   ※「통일교육지원법」및 동법 시행령 개정(‘13.8.13., ’14.2.14. 시행)과 통일부-교육부 업무협약 체결(5.26.)에 따라 시행

□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o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 정도에서는 △협력 대상(48.8%), △지원 대상(14.5%) 이라는 응답 비율이 △적대시 대상(26.3%)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53.5%), △보통(26.1%), △불필요(19.7%)* 순으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여나가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 (불필요 19.7% 대상) 통일이 불필요한 이유는 △경제적부담·사회혼란(45.4%), △북한체제 거부감(33.7%), △남북한 이질감(7.7%) 순으로 나옴

  o 또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통일교육 수업방식으로는 △시청각 교육(26.7%), △현장견학 등의 체험학습(22.2%), △북한관련 강사 초빙교육(20.7%) 순으로 나타났다.

  o 특히, 교사들은 연간 학교통일교육 시간에 대해 △교과별 3~5시간(37.5%), 2시간 이내(29.7%), △창의적 체험활동 2시간 이내(42%), 3~5시간(31.1%)으로 응답하여 전체적으로 학교통일교육 시간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교통일교육 수업 실시여부에 대해서는 △실시(81.6%), △미실시(18%)로 응답했으며, 미실시 이유로 △학기(년)말 수업 집중에 따른 수업시수 부족(54.7%), △시험 미출제에 따른 관심 저조(44.1%)를 꼽았다.

□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2013년부터 통일부-교육부는 공동으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교에서 통일교육 계기수업을 1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o 앞으로 이를 확대하여,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려운 고3 수능 및 중3 기말고사 이후에 체험활동 위주의 ‘통일교육’을 적극 추진하며,

  o 매년 2월 중 모든 초‧중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서 통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 이번 조사결과는 교육부·전국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내실 있는 ‘학교통일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것이며,

  o 앞으로 교육부와 협력하여 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매년 1회씩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