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부 대변인 성명
□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임.
o 오늘 아침 박 대통령께서는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씀한 바 있음.
o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남북간 진정성있는 대화가 필요함.
□ 특히 고령의 이산가족 분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적 책무이며,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문제임.
o 분단 70년을 이어오면서 수많은 이산가족 분들이 가족을 만날 기회는커녕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유명을 달리하고 있음.
o 작년 한해에만 3천여분이 돌아가셨으며,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불과 얼마 남지 않았음.
□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함.
□ 정부는 이러한 취지에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남북 당국간 대화를 조속히 갖자고 밝힌 바 있음.
□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 진전에 의지가 있다면, 우리의 대화 제의에 호응하는 실천적 행동을 보여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