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이산가족 관련 정부입장
□ 내일은 떨어져 생활하던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하자고 하면서도
내달 17~22일에 상봉 행사를 갖자는 우리의 제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고, 실무접촉도 무산되었습니다.
◦ 인륜과 천륜을 갈라놓고
상봉을 기다리던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또다시 못을 박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북한이 진정으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합니다. 책임지지 못할 제안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이산가족들의 상처를 줄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 반면, 지금 북한이 영변에 있는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우라늄 농축 시설의 규모도 확충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 북한이 이렇게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키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 북한은 당장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엔안보리 결의 및 비핵화 관련 국제의무와 약속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