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과
학생들의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 필요
- 2017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초중고 학생들의 통일인식 다소 낮아져 -
□ 통일부는 지난 10월 16일(월)부터 11월 27일(월)까지 학생들의 북한 및 통일 인식, 학교 통일교육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협조로 「2017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o 조사결과, 금년도 초‧중‧고 학생들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62.6%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하락(0.8%p)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근 3년간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63.1%(2015) → 63.4%(2016) → 62.6%(2017)
- 이는 북한의 잦은 도발 등으로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높아지고, 북한이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이 증가한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 이미지’ : 전쟁‧군사 24.6%(전년대비 3.4%p 증가), 독재·인물 48.7%,(1.4%p 증가)
* ‘북한이 우리나라 안전 위협’ 80.4%(전년 대비 3.6%p 증가)
-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그 이유에 대해, △전쟁불안 해소(31.8%) △국력강화(25%)
△한민족(15%) △이산가족 문제 해결(14.2%) 등의 순서로 응답하였습니다.
*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그 이유로, △통일 후 사회혼란(31.0%) △북한의 위협으로
인한 거부감(27.4%), △경제적 부담(19.2%) 등 응답
※ 금년도 대학생 실태조사에서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47.9%로 나타남.
o 한편, 통일 이후의 사회 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률이 55.4%로 작년대비 다소 상승(2.4%p)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학교 통일교육 실태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학생들의 응답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통일교육 운영에 대한 교사들의 평가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o ‘교과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학생들의 응답률은 81.9%로 지난해
80.4%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습니다.
* 학교에서 받은 통일교육 형태 : △동영상 시청 교육(62.2%) △교사 강의, 설명식 교육(57%), △외부
특강(19.2%), △현장견학 등의 체험학습(8.5%)로 응답
o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교사들의 응답률도 지난해 63.9%에서 올해 66.3%로 증가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 교사들은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통일교육 자료의 개발과 보급(59.4%) △교사의 전문성
향상(37.3%) △통일교육 시간 확대(24%)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향후 통일부는 학생들의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업을 지속해 나가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 강화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 △우수 통일교육 모델 확산 △학교 통일교육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