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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통일부는
｢COI(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후속보고서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이 부여한
2014년 COI 보고서 이후의 북한인권 상황을 업데이트한
후속보고서 작성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의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포럼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COI 후속보고서 의미와 과제:
최근 10년간 북한인권 상황 평가와 제언’,
‘北 UPR·COI 후속보고서 관련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의제 논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북한인권 시민단체 및 주한 공관 관계자,
내외신 등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개회사에서 김영호 장관은
올해 북한의 제4차 정례인권검토(UPR) 수검, COI 후속보고서 작성 등
북한인권 문제의 세 번째 전기를 맞았다고 언급하면서,
같은 동포이자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무관심과 침묵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통일부는 ‘국립북한인권센터 개관’
‘북한인권 국제대화 개최(워싱턴 D.C.·제네바)’를 통해
지성과 양심의 세계시민의 연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